kbs막내기자반성문 네티즌 관심

 

최근 kbs 기자들이 내부 게시판에 집단반성문 을 올렸다가 삭제 되는 일이 있어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38 39 40기 기자등은 사내 보도 정보시스템에 세월호 참사 취재와 관련 반성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내용인즉 KBS 기자는 기레기(기자+쓰레기) 로 전락했다고 하면서 사고현장에 가지않고 리포터를 만들었고 매 맞는것이 두려워 실종자

가족 들을 만나지 않고 기사를 썼다 라는 내용이 담겨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장에 있었지만 현장을 취재하지 않았다. 유가족들이 구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울부짖을 때 우리는 현장에 없는 정부와 해경의 숫자만 받아적으며 냉철한 저널리스트 흉내면 내며 외면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고합니다

이들은 반성문이 기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삭제 되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보도본부 내에서의 의사소통을 거부한

수뇌부의 결정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KBS 측은 "글이 삭제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KBS 홍보팀 관계자는 "기자들의 글은 현재도 내부 게시판에 있으며 결코 회사에서 삭제하지 않았다. 잘못 알려진 것"이라 해명하고 있습니다

이어 KBS 보도본부도 "젊은 기자들의 의견표출은 KBS의 건강성과 투명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KBS보도본부는 후배 기자들의 다양한 견해를 지금 듣고 있고, 필요하다면 토론회도 열 계획"이라 밝히고 있습니다

 

삭제를 누가 했는지도 중요하겠지만 공영방송이 어느매체보다 진실된 방송을 보도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일은 실종자 가족이나 사망자 유가족 네티즌 들 모두에게 안타까운 일임은 분명합니다

물론 일부 선정적인보도 나 특보성 보도에 매진하는 모습도 안좋지만 일반 네티즌들은 tv 시청으로 현장상황을 볼수있어

무엇보다도 현장의 진실된 목소리가 전해져야 하겠습니다